터칭! 아이폰 SDK 개정판의 2장을 미리 공개합니다.

프로그래밍 서적을 내면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해당 언어나 플랫폼의 버전입니다. 애써 책을 만들다보면 어느새 버전이 올라가 버려서, 심한 경우 지금까지 했던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책은 버전 관리가 코드보다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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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칭! 아이폰 SDK 3.0도 예외는 아니어서, 출간 직후부터 iPhone SDK와 XCode가 버전업되면서 다른 부분이 많아져서 독자들께 불편을 끼쳐드리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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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블로그 글(XCode의 화면과 책의 내용이 다르다구요?)도 올려보고 했지만, 개정판 작업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자께서 이미 의욕적으로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시니, 곧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독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개정판의 2장을 미리 공개하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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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컴퓨팅, 아두이노로 놀아볼까요?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아두이노를 가지고 놀아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무늬만 이과생, 프로그래밍과 그닥 친하지 않은 민트리 되겠습니다. ^ ^;
특히 하드웨어를 다룬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두이노’라는 것도 책을 보고서 알게 되었지요.

아두이노
카테고리 컴퓨터/IT > 컴퓨터공학 > 마이크로프로세서 > 마이크로프로세서일반
지은이 마시모 밴지 (인사이트, 2010년)
상세보기

오히려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 분들보다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요즘엔 특히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설치미술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걸 보아
아두이노의 쓰임새가 참으로 다양해지겠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자자, 아두이노 키트를 한번 살펴볼까요?

완벽하게 조립된 컴퓨터만 접하다가
보드와 회선들이 적나라하게 들어난 아두이노를 보니…
이거 잘못하면 보드 날라가는 거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


책에는 3~4만원정도야 실수의 대가로 치룰 수 있는 비용이라고 나왔지만…
저는 가난한 소시민이니까요…흑-

그러나!
책을 읽어가다 보니 저에게 다가온 희망의 문장이 있었으니~!

“아두이노가 대중화되어 감에 따라 경험자, 취미 있는 사람, 각 분야의 해커 들이
아두이노를 사용해 아름답거나 기괴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나는 여러분 모두 자신을 아티스트이며 디자이너라고 여길 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아두이노를 사용하면,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도 전자와 센서에 대한 기초지식을 얻을 수 있고,
아주 작은 노력만 들이고도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시작할 수 있다.”

책의 앞부분을 읽고 자신감을 100배 충전한 저는 드디어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요 작은 보드로 어떤 재미난 것들을 구현해볼 수 있을 지 호기심도 살짝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윈도우 XP 에서 실습했습니다. ^ ^
(맥킨토시나 리눅스 사용자는 책에 각각 설명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 ^)

일단 컴퓨터에 아두이노가 실행할 일들을 적기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겠군요.

■ 설치 : 여기로 가서 설치파일을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빨간 네모안에 윈도우, 맥, 리눅스용이 각각 따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거 보이시죠?
저는 윈도우용 아두이노를 다운로드 받았어요!

■ 드라이버 설치

USB를 연결하면 드라이버 설치창이 뜨지요?
거기에서 책에 나온 대로 경로를 지정해 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2번 반복! ^ ^

■ 포트 지정

저는 책과 마찬가지로 포트가 COM3로 나오는 군요.
아두이노를 실행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 스케치 시작
드디어 코딩이군요.
첫 번째 예제는 보드의 LED를 깜빡거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죠기~ 조그맣게 ‘L’이라는 글자 앞에 LED 보이시죠? ^ ^

자, 그럼 ‘스케치’에 들어가 볼까요?
(* 아두이노에서는 코딩을 ‘스케치’라고 하는 군요. 왠지 마음에 드는 용어입니다.)


코드가 아주 아주 짧아서 좋군요! ^ ^
책에 전문이 실려 있고, 혹은 여기에 가셔도 코드파일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보드에 업로드를 해보겠습니다~!

쨘! 불이 들어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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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깜빡-!
손으로 적은 스케치가 신호로 바뀌어서 하드웨어를 조종하였습니다.
간단하지만 역시 놀랍군요.
(촌스럽지만 신기한 마음에 동영상까지 찍어 봤습니다. 우후훗-)

책을 따라 해보니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뒷부분에는 스케치한 것에 대한 설명이 한 줄, 한 줄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본다면 속터질정도로 친절한 대목이죠! ^ ^;)

이 과정에서 흥미를 느끼면 다음 챕터들도 무리없이 따라해 볼 수 있겠습니다.
왠지 뭔가 창조적인 아~ㄹ트(Art)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건 저만의 욕심일까요? (죄송…;)

개인적으로 기발한 작품 찾기 포스팅에서 봤던 알람용 침대를 실습해 보고 싶네요!
(아침잠이 많아 괴로워요. ㅠ_ㅠ)
조광센서라든지 온도감지센서를 이용하면 정말 재밌게 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렇게 놀다 보면 뇌도 자극되고, 자극되면 창의력도 퐁퐁 샘솟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 ^


책을 읽다 보니,
비전공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곁들인 설명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양한 가전제품에 둘러쌓여 있지만 정작 그 내부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잘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전기는 무엇인가’ 같은 글을 보면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어놓았더군요.

물론 전공자나 하드웨어 쪽에 빠삭하신 분께는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요;; ^ ^;

어쨌든 민트리의 아두이노와 놀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까요?)
다음 실습도 성공하면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