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출판 에디터의 우분투 적응기(2.설정)

어제 설치에 이어 오늘은 손에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윈도 버전으로 치자면 기본 세팅정도가 되겠네요.

1. Dock 설정
먼저, Dock을 설치했으니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담아놓기로 했습니다. 파이어폭스는 기본으로 Dock에 올라가 있지만 업무용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크롬 브라우저는 우분투에 기본 설치되지 않았네요. 더군다나 소프트웨어 센터에도 올라와 있지 않고… (왜 그런 거죠? ㅠㅠ)
하는 수 없이 크롬 홈페이지(http://www.google.com/chrome)에서 설치 파일(32bit deb /  Ubuntu 용)을 다운로드했습니다. 다행히, 다운로드한 deb 파일을 더블클릭하니 설치 화면이 나와서 어렵지 않게 설치했습니다.


크롬도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니 독에 추가했습니다. 프로그램 -> 인터넷 -> 구글 크롬의 아이콘을 독으로 끌고 오니 그냥 추가되었습니다.

2. 듀얼 모니터 설정
이것저것 하다보니 바탕화면 위쪽에 제한된 드라이버 어쩌구 하며 메시지가 깜박이네요. 어라? 그러고보니 윈도를 설치하면 가장 처음 진행하던 ‘드라이버 설치’ 과정을 무심코 지나쳤습니다. 어지간한 드라이버는 설치되어 있다는 편리함이 있네요. ^^
그렇지만 Nvidia나 ATI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기본 설치에서 제외! (용량보다는 라이선스 문제때문이라고 합니다.) 아까 깜박인 아이콘을 눌러보니 드라이버 설치 창이 뜹니다. (음? 내가 드라이버 파일을 찾을 필요가 없는 거야?)


활성화 버튼만 눌러주니 알아서 필요한 파일들을 척척 설치하는군요! 재부팅을 하라고 해서 재부팅을 했습니다.
재부팅 후… 어라? 둘 다 나오던 화면이 하나만 나옵니다! 말로만 듣던 리눅스 삽질이 이제 시작된 걸까요? ㅠㅠ

우분투 사용자 모임()에서 듀얼 모니터로 검색해서 얻은 정보로는, Nvidia 전용 드라이버가 설치되었기 때문에 기본 설정 프로그램이 손을 놓아버린 모양입니다. Nvidia 그래픽카드를 설정하려면 시스템 -> 관리 -> Nvidia X Server Settings라는 좀 무서운 녀석을 실행… 이라고 생각했으나 윈도에서 보던 화면과 비슷하네요.

제가 선택한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몇몇 사정으로 나중에 좀 바뀝니다.)

  • Enable Xinerama 체크 해제
  • Configure 버튼을 눌러서 TwinView 선택

검색하며 발견한 주의할 점으로는, 설정을 변경한 후 Apply 버튼을 꼭 눌러줘야 하고, 이후에 Save to X Configuration File 버튼도 꼭 눌러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설정이 저장되지 않는다고…

듀얼 모니터의 위엄~

3. SNS 계정 등록
요즘은 SNS 세상이라, 에디터도 틈나는대로 SNS에 들어가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엿보고 있습니다. 『웰컴 투 우분투』를 살펴보니 기본으로 SNS 클라이언트가 제공된다기에 설정을 시도해봤습니다.

일단은 범국민용 메신저인 네이트온부터.
프로그램 -> 인터넷 -> 피진 인터넷 메신저를 실행하니 계정 추가 화면이 나왔는데요. ‘프로토콜’ 부분에 NateOn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넣고 ‘추가’ 버튼을 누르기 설정 완료~! (『웰컴 투 우분투』에 포함된 CD에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나, 홈페이지에서 받은 CD로 설치하신 경우에는 피진 메신저와 NateOn 플러그인을 추가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문제가 있긴 한데, 대화는 잘 되지만 파일 전송이 안 되네요. 이건 후일을 기약… ㅠㅠ

다음으로 트위터!
프로그램 -> 인터넷 -> Gwibber 소셜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니 역시 계정 추가 화면.
Twitter를 선택하고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인증 버튼이 나타나면 살포시 클릭!

트위터의 인증 창이 나타나면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고 Allow 버튼을 누릅니다.

인증이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추가 버튼을 한 번 더.
메신저와 비슷한 창이 나타나면 트위터 눈팅 시작~! ^^

4. 파이어폭스에서 사소한 불편 하나 – 주소창 클릭시 전체 선택이 안 되네요.

조금 사용하다보니 파이어폭스에서 작은 불편 사항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주소창을 선택했을 때 전체 선택이 안 되는 문제였는데요.
구글링을 하며 파이어폭스의 고급 설정 방법을 배우기는 했으나,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찾을 수가 없어서 삽질을 좀 해봤습니다.

먼저, 파이어폭스의 주소창에 about:config 라고 입력한 다음, (이렇게 하면 고급 설정을 할 수 있답니다)
필터에 click을 입력했더니 몇 가지 속성이 나오더군요.
(그냥 단순한 머리로 주소창을 마우스로 클릭하니까 click 아닐까? 라고 생각…;; )

세 번째에 보이는 browser.urlbar.clickSelectAll 항목!!!!!!
(짧은 영어로도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urlbar를 클릭했을 때 전체 선택 여부겠죠?)
이게 false로 되어 있더군요. 항목을 더블 클릭 했더니만 true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주소창을 클릭하면 전체 선택~!

자… 슬슬 익숙해져가고 있지만, 업무에 사용하지 못하는 우분투는 액티브X 없는 윈도와 다를 바가 없겠지요. ^^
다음에는 우분투에서 업무하기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어떤 출판 에디터의 우분투 적응기(1.설치)

웰컴 투 우분투』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이 시점에, 담당 에디터에게도 ‘나도 이제 정말 우분투”” 써볼까?’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일단은 ‘정품 사용’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었고, 책 만들다 보니 화면도 이쁘고, 회사에서 나만 우분투를 쓴다면
뭔가 있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

아무튼 백에 아흔아홉 번은 부팅 메뉴의 Windows XP를 선택하던 옛 모습을 벗어버리고 우분투에서 모든 업무를
수행해보려는 당찬 의지와 함께, 다른 분들도 우분투로 업무 환경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과정을 소소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1. 에디터의 컴퓨팅 환경

제가 작업하는 데 꼭 필요한 몇 가지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래아한글 (원고를 주로 hwp 파일이나)
  • 워드 (doc 파일로 받습니다)
  • 엑셀 (인덱스 작업과 편집배열표)
  • 파워포인트 (인터넷에는 ppt 파일도 가끔 돌아디니죠)

특히나 hwp와 doc 파일을 우분투에서 편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는데요. 『웰컴 투 우분투의 저자이신 떠돌이 님과 구글신의 도움으로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차차 소개할께요.)

여기에 개인적으로 편리하게 사용 중인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 파이어폭스(주로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 크롬(이메일과 yammer 전용 웹브라우저)
  • IEToy(Windows 사용이 편리해집니다)
  • UltraMonitor(듀얼 모니터 설정에 사용합니다)
  • Total Commander(도스 시절 M과 비슷합니다)
  • IrfanView(가벼운 이미지 뷰어)
  • 네이트온 메신저
  • EditPlus2(텍스트 편집기)
  • 아이튠스(후훗~ 저는 스마트폰 쓰는 에디터랍니다. ;;;)

2. 설치

뭐… 뭔가 어려웠거나 팁이 될만한 ‘꺼리’가 있어야 적을텐데, 너무 쉽습니다. ㅡ,.ㅡ
그냥 마우스만 몇 번 클릭하니 설치가 끝나네요.

3. 음.. 뭔가 미묘하게 다른데?

우분투의 바탕 화면에는 작업표시줄이 위와 아래에 모두 나타납니다. 몇 번 눌러보면서 아래쪽은 Windows의 작업표시줄이고, 위쪽은 시작 메뉴라고 정리했습니다.

Private에는 과연 어떤 파일들이? ㅎㅎㅎ

배경은 보라색인 것이 집에서 쓰는 맥북과 비슷한 느낌이 들길래, 아예 맥 OS X처럼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맥처럼 보이려면 뭐니뭐니해도 독(Dock)이 있어야죠! (너 지금 우분투 쓰려고 시작한거 아니니? ㅡㅡ;)

4. 우분투형 앱스토어 –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예전에는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를 설명하기 위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아야 했지만, 스마트폰이 득세하는 요즘은 한 마디면 될 것 같습니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는 우분투용 앱스토어입니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도 원래는 앱스토어와 비슷한 이름이 논의되었으나 ‘스토어’에서 너무 상업적인 냄새(?)가 난다고 하여, 소프트웨어 센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어지간한 우분투용 프로그램들은 여기에서 검색하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32631개의 항목을 이용할 수 있다는군요.

일단 독을 만들고 싶어 docky를 설치했습니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docky를 검색한 후 ‘설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끝~ (『웰컴 투 우분투』 171쪽을 참고했습니다.)

이어서 아래쪽 작업표시줄을 삭제한 다음 docky를 실행했더니… 맥 OS X와 조금 비슷해졌네요. ^^

아직은 썰렁한 데탑

일도 해야하니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부터는 우분투로만 부팅할 거예요~!

이 글은 우분투에서 작성했습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