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소프트웨어 개발

린 소프트웨어 개발

(Lean Softwar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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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 : Lean Software Development: An Agile Toolkit

지은이 : 메리 포펜딕(Mary Poppendieck), 톰 포펜딕(Tom Poppendieck)

감 수 : 김창준

옮긴이 : 김정민, 김현덕, 김혜원, 박영주

 

정가 : 18,000원 /  288쪽 / 175x226mm

출간일 : 2007년 9월 7일

ISBN 978-89-91268-09-813560

ISBN 978-89-91268-11-1(세트)

 

 

저자소개

메리 포펜딕(Mary Poppendieck)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비영리 기구인 「Agile Alliance」의 관리이사 역임. 25년이 넘는 IT 경험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영역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에서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하여 왔다. 또한 3M에서 처음으로 Just-In-Time 생산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지금은 「Poppendieck LLC」를 이끌며 린 생산방식을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입하기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톰 포펜딕(Tom Poppendieck)

1985년에 이미 항공 내비게이션 디바이스의 병렬 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때 이미 그 항공회사는 제품 설계, 생산 프로세스 설계 그리고 생산 지원 체계에서 순차적 개발은 비용이 많이 들고 경쟁력도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COTS를 구현한 경험으로, 최근에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이자 멘토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이 부부가 조직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공했던 린 원칙과 도구들이 기술되어 있다.

 

감수

김창준

현재 애자일 컨설팅 대표이며, 애자일 이야기(http://agile.egloos.com)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 XP 사용자 모임 설립자 및 코어그룹 멤버이고, 한국 XP 사용자 모임( http://xper.org)도 운영한다.

NC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한미 연합사령부, SKT,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외 여러 조직에 애자일 방법론 코칭,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 바 있고,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다수의 글을 기고했다. 공역한 책으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테스트 주도 개발』이 있다.

이메일은 june@agileconsulting.co.kr이다.

옮긴이

김정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현) SK Telecom 정보기술연구원에서 PM/PI로 활동하며 모바일 고객센터, 디지털홈 인프라, SPAM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PM으로 참여했다. 공역한 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위한 단위 테스트 with JUnit』,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위한 프로젝트 자동화』,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 『LogOn Java2 Programming』, 『생각하는 Big Java』가 있다.

김현덕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경영학을 복수전공 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공학 및 기업의 정보 시스템 활용에 관심이 많다. 다양한 학부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며, 인턴사원으로 삼성SDS 기술전략팀, NHN 일본 웹검색 서비스개발팀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김혜원

연세대학교 이학사(수학 전공, 전산학 부전공). 삼성SDS 해외경영 IS팀, SW영업팀과 CJ 시스템즈 품질경영팀과 마케팅팀에서 근무했다.

박영주

1986년 부산대학교 계산통계학과 졸업. 2000년 에스.티.엠(현, LG-CNS) 근무했으며, 현재 미국 DAVITA Village Health에서 Senior Technical Analyst로 근무 중이다.

 

책소개 (김창준 님 감수의 글)

김창준(애자일 컨설팅 대표, http://agile.egloos.com/)

이 책은 도요타라는 자동차 회사에서 만들어낸 일하는 방식을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하는 것을 소개한다. 도요타는 매우 특별한 회사이다. 다른 자동차 회사에 비해 생산성은 네다섯 배를 넘고, 품질은 열 배를 넘는다. 당연히 매출액 상으로 올해 자동차 업계 1위는 도요타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이런 뛰어난 성과 때문에 국내에 도요타 바람이 불고 있다. 얼마 전부터인가 도요타 방식 관련 서적들이 서점에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도요타 방식 자체를 설명하는 책들이 나왔고, 다음에는 자동차가 아닌 다른 생산업종에 도요타 방식을 적용하는 책들이 나오더니, 이내 서비스업에 도요타 방식을 적용하는 책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소프트웨어 업종까지 도요타 방식이 스며들고 있다.

자동차 만드는 방법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책을 배운다? 처음 듣기에는 어색하게 들린다. 하지만, 예를 들어 디자인 패턴의 원천이 건축 분야라는 점을 상기하면 앞서 말한 전이도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다.

내가 도요타 방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꽤 오래 되었다. 처음 시작 때에는 소프트웨어와의 연결점을 찾아 보려는 상상은 꿈에도 없었다. 엄청나게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회사의 비결이 궁금해서였다. 그래서 차근차근 몇 년째 도요타를 공부해 오고 있다. 육칠년 전부터인가 소프트웨어와의 연결점이 드러나고 실무에 적용을 시작하던 중 이 책을 만났는데, 그 때의 놀라움과 환희란! 방금 세어보니 서가에 꽂혀있거나 방 바닥에 굴러다니는 도요타 관련 서적이 50권 남짓 하다. 이 책도 당당히 그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사실 이 책은 특별 대우를 받아서 책상 근처에서 서식한다.

LSD, 나는 이 책의 이름(Lean Software Development)을 줄여서 LSD라고 불렀다. 그렇다. 그 유명한 향정신성의약품과 같은 이름이다. “살인했니?”/”응. 난 강간치사도 했지” 같은 법대생들의 시험기간 중 대화를, 이 책을 스터디 하면서 “LSD 하셨나요?”/”굉장히 좋던데요. 어제 밤엔 피곤해서 못했어요” 식으로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경험해보기도 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서너 번 스터디했다. 처음엔 내가 시작해서 한 번, 또 다음엔 우리 회사에서 필요해서 한 번, 또 한 번은 클라이언트와 한 번. 사실 이렇게 여러번 스터디 한 책은 LSD가 처음이다. 하지만 여러번 경험하면서도 매번 LSD의 강력함과 즐거움에 놀라곤 한다.

그 강력함과 즐거움은 어디에서 올까? 바꿔 말해, 도요타 방식, 린 방식의 핵심이 무엇인가?

도요타 생산 방식의 아버지 중 한사람인 오노 타이치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촉구하며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한 달 동안 표준을 바꾸지 않으면 회사에서 돈을 훔치고 있는 것이다” 명백히 도요타의 표준은 따르라고 있는 것이 아니고 개선하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회사는 도요타의 표준을 따르려고만 한다. 도요타 방식의 초보들은 도요타 방식이 뭐냐는 질문에 “재고를 없애는 것”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칸반, 포카요케, 안돈 등의 널리 알려진 기법들을 언급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고수들은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것”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실제로 도요타 방식 도입을 실패한 회사들은 그 철학적 수용보다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수용에 집중했다. 칸반 방식이 눈에 띄네. 저 인프라를 도입하면 성공하겠지? 많은 회사들이 이런식으로 도요타 방식을 베끼려고 노력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도요타에서 1년간 구현되는 개선 아이디어 개수는 1백만개라고 한다. 제안되는 아이디어 개수가 아님에 주의하자. 하루에 3000개의 개선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된다. 동종 업계의 10배에서 1000배 수준이라고 한다. 칸반 시스템을 얼마를 들여 도입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도요타 방식의 핵심은 문제를 빨리 드러내고 계속 개선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문제를 드러내는가?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한다(예컨대 재고를 줄여서 흐름이 민첩하고 슬림해지도록 한다). 그러면 문제가 발생할 때 쉽게 알 수 있다. 깨지기 쉬운 것(fragile)이 애자일(agile)한 것이다. 도요타는 이런 식으로 문제 노출이 쉬워지게 하고 끊임없이 개선과 문제 해결을 해나간다.

LSD에는 중요한 아이디어의 씨앗이 많이 들어있다. 독자가 자신의 토양에 옮겨 심으면 그 땅에 알맞는 꽃과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좋은 점은, 저자가 그런 씨앗들을 독선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구상자(Toolkit)라고 표현한다. 여러분들의 도구상자(거기에 무엇이 들어있었건 간에)에 몇 가지 쌔끈한 도구를 추가한다고 상상해 보자.

이 책을 보고 나면 더 이상 도요타에 관련된 책들이 나랑 관련 없는 책으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식스 시그마나, 린-식스 시그마, TRIZ, 제약조건이론 등으로 관심이 확장될 수도 있다. 관심을 확장시키고 연결시켜주는 좋은 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책이 한 권 더(다른 한 권은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이다) 나온 셈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이야기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마지막으로 감수자로 한 마디. 나는 이 책의 감수를 맡았다. 사실 말이 감수이지 공역자 중 하나로 생각하고 한 단어 한 단어 꼼꼼히 살피고 조정했다. 기쁨과 고통의 교차 속에 나온 애증의 책이다. 이 여정을 가능케 해준 한기성 사장님, 김강석 편집자님, 역자 여러분, 그리고 내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3 thoughts on “린 소프트웨어 개발

  1. 영현

    안녕하세요.

    책이 품절되어서 시중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재판 계획이 있으십니까?

    1. june Post author

      재판 계획은 없습니다. 본사에 서너 권 있지만 표지가 바랬거나 책 모서리 등이 살짝 오염된 상태입니다. 꼭 필요하시면 인사이트 대표전화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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