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수록 좋은 OS, '우분투'

By | 2015년 3월 2일

 이준희 지음 | 336쪽 | [미리보기]

『웰컴 투 우분투』의 후속작, 『우분투 투게더』가 출간됩니다. 『웰컴 투 우분투』는 ‘할머니도 할 수 있는 우분투’라는 콘셉트로 최대한 쉽게 우분투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면, 『우분투 투게더』는 거기서 한 걸음 나아가 우분투를 실제로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우분투를 왜 쓰시나요?”

이 책은 “우분투를 왜 쓰시나요?”라는 물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지은이 이준희 님은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와 블로그, SNS를 통해 우분투 사용자들에게 지금 PC에서 우분투를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고, 답변을 토대로 『우분투 투게더』의 골자가 짜여졌습니다. 따라서 초보 유저부터 파워 유저까지, 실제 사용자가 꼭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우분투를 활용하는 방법이 심도 있게 담겨 있고, 사용 목적에 따라 나누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옆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가이드 역할에 충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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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그놈 13.10 인터페이스 | 유니티 7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우분투 13.04 >

특히 『웰컴 투 우분투』가 나올 당시와 비교해 우분투는 눈에 띄는 변화를 겪었고, 그 내용을 책에 담아야 했습니다. 우분투는 11.04 버전부터 그동안 사용하던 그놈(GNOME) 인터페이스 대신 유니티(Unity)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여러 데스크톱 환경으로 나뉘어있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합하여 사용자 접근성 및 사용성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위한 우분투폰 운영체제에서도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데스크톱과 포스트PC의 통합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한 우분투의 모습을 담은 『우분투 투게더』를 읽어보면서 이제는 우분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분투의 장점을 말할 때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을 첫째로 꼽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국내 사용자는 많지 않았지만 모르는 새에 우분투는 한 걸음, 한 걸음 사용자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시끄러운 광고 없이 꾸준히 버전 업데이트를 해왔지요.

 <‘우분투 투게더’ 꿀팁!>

: 사용 목적에 따라 책을 나누어 볼 수 있어요!

1장~3장 : 우분투 소개부터 설치, 기본적인 사용 방법

4장 : 우분투를 일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5장 : 우분투를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하기

6장 : 우분투에서 개발하기

7장 : 우분투를 HTPC로 사용하기

8장 : 우분투를 홈서버로 사용하기

9장 : 우분투를 사용하면서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전 생존 팁

<<우분투 투게더>>는 다양한 설치 방법부터 우분투 사용의 기본 삼총사인 ‘패키지 관리자’ ‘텍스트 에디터’ ‘파일 관리자’ 사용 방법을 가장 먼저 실었습니다. 그리고 우분투를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주제를 나누었는데요. 일단 인터페이스를 둘러보고 게임은 어떤 식으로 접하는지, 윈도우즈 앱을 사용하기 위한 와인(Wine) 사용하는 방법 등을 살펴봅니다.

작업환경을 자신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방법과 화면 효과를 주는 컴피즈도 살펴봅니다. 그리고 소스 컴파일, 안드로이드 개발 환경 구측, 도커(Docker) 설치 등 우분투에서 개발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소개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HTPC(Home Theater PC) 구성하기와 홈서버 구축하기까지 다룹니다.

마지막에는 우분투를 처음 깔면 자주 부딪히는 상황들에 대한 해결방법을 정리한 ‘우분투 응급실’을 실었습니다.

추천사를 써주신 유명환 님께서는 “안드로이드와 클라우드계의 뜨거운 감자인 도커(Docker)까지 다룬 점”이 흥미롭다고 하셨지요.

가장 우분투스러운 우분투 실용서의 탄생!

우분투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편리하고 세련된 모습을 갖춘 리눅스 배포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눅스 자체를 다룰 때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여러 가지 장벽에 부딪혀 우분투를 사용하기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구세주처럼 등장한 책이 바로 이준희 님의 역작, 『웰컴 투 우분투』였습니다. 책이 출간됐을 당시, 저도 당연히 그 책을 구입하여 읽었지요.

이준희 님께서 우분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실제 우분투 사용자들에게 “왜 우분투를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웰컴 투 우분투』의 후속작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사용자들의 답변을 취합해 책에 반영하여 집필한다고 하셨지요. 시간이 흘러 원고를 받아 읽어 보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에 폭풍 감동했습니다.

우분투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필요한 내용이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분투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1부와 그렇게 익힌 우분투를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주고 실제 사례들로 보여주고 있는 2부, 마지막으로 우분투 커뮤니티와 관련 SNS에 자주 올라오는 정말 급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담은 부록까지. 특히 ‘우분투 응급실’은 이 책의 백미 중에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예 이 부분만 따로 떼어 별도로 들고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난 점 하나는 저처럼 우분투로 개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드로이드와 클라우드계의 뜨거운 감자인 도커(Docker)까지 다룬 점입니다. 이 책을 선택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될 듯합니다.

우분투의 뜻을 영어로 풀어 쓰면 “I am because we are.”입니다.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공익 정신, 마치 우리나라 단군 할아버지의 홍익인간 정신과 무척 닮아있으며 실제 우분투를 개발 및 배포하고 있는 캐노니컬 역시 그러한 정신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분투 같은 마음으로 출발하여, 우분투답게 정리된, 가장 우분투스러운 실용서인 이 책을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 엑세스 주식회사, 유명환 연구소장

대부분의 경우, 윈도우 OS나 맥 OS를 선택하는 행동이 수동적인 선택(이미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살 경우)이라면 우분투를 선택하는 행동은 굉장히 능동적인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유 소프트웨어 정신에 공감하여 선택했든, 새로운 OS를 경험해보기 위해 선택했든, 더이상 해적판 윈도를 깔 수 없어서 선택했든, 서버 이전의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위해 선택했든, 아마 자신의 능동적인 선택 이후에는 삶의 방향이 아주 조금이나마 그전과는 다르게 나아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우분투 정신에 공감하고 새로운 환경을 겁내지 않는 사용자들이 매스미디어보다 더욱 견고한 네트워크를 지켜왔기에 『우분투 투게더』라는 책도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책도 우분투스럽게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희 님께서 만든 우분투 커스텀 배포판, 우분투 JE는 이준희 님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 이준희 님의 『우분투 투게더』후기 보러가기 🙂  ▷▷▷ http://bugbear5.tumblr.com/post/112600403871

* 『우분투 투게더』 [미리보기]

 

* 아래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Yes24 ] [ 교보문고 ] [ 알라딘 ] [ 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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